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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C, 제주대와 로봇제어실습 여름과학캠프 진행

NXC, 제주대와 로봇제어실습 여름과학캠프 진행

기사승인 2014. 07. 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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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엑스씨 교육 예산 및 장비 전폭 지원, 제주대학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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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C 로봇제어실습 여름과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제공=NXC.
㈜엔엑스씨(대표 김정주)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간 제주도내 과학중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 제어를 배우고 실습해볼 수 있는 1차 여름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캠프는 엔엑스씨와 제주대학교 ‘좋은 컴퓨터교육 연구센터’가 지난 3월부터 공동 진행 중인 계산적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컴퓨터 교육지원사업의 과정 중 하나로, 남녕고, 대기고, 제주여고, 서귀포고 등 4곳의 제주 도내 과학중점고등학교 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석 학생들은 그 동안 배웠던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계산적 사고 훈련 내용을 토대로 ‘레고마인드스톰’을 활용, 로봇 제어의 기초·응용 과정을 실습했다.

오는 8월 11일, 12일에는 2차 여름과학캠프가 운영되며, 팀별로 창의적인 로봇을 만들어 보는 ‘창의로봇 프로젝트 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 이후에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팀별 프로젝트 발표회가 이어지며, 6개월 간의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와 계산적 문제해결 능력이 어떻게 변화?발전하였는지 확인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넥슨작은책방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로봇을 시연하거나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본인이 만든 로봇을 소개하고 설명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제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된 이번 지원사업은 ㈜엔엑스씨와 제주대학교 좋은 컴퓨터교육 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대학교는 교육 교재 개발 및 교육 운영을, ㈜엔엑스씨는 예산 및 장비를 지원한다.

김종현 ㈜엔엑스씨 대외사업본부장은 “최근 여러 방면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컴퓨터에 기반한 계산적 사고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본 과정이 제주 지역의 IT 인재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유아 및 초등학생의 과학적 사고를 촉진시킬 수 있는 어린이 융합 워크숍 “HAT”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NXC가 제주시 노형동 한라수목원 인근에 건립한 국내 최초의 컴퓨터박물관으로, 2013년 7월 27일 개관하였으며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에 관한 5500여 점 이상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 Computerspielemuseum, 미국 International Center for the History of Electro Games 등 유수의 해외 박물관 뿐만 아니라 Softmax, Gamevil, Oculus VR, Thalmic Labs, Take-Two Interactive, Sony Computer Entertainment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교류를 하고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대한민국 IT 산업의 기반이 된 컴퓨터와 게임 문화의 역사를 수집하고 보존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디지털과 교육 그리고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Apple I, Altair 8800, Commodore PET 2001, PC 5150, 재믹스V, SPC-1500A, IQ-1000, FC-100D, Oculus Rift, MYO 등이 있다.

이 중 Apple I은 전 세계에 단 6대 만 남아있는 의미 있는 소장품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Space Invaders(스페이스 인베이더), Galaga(갤라가), Prince of Persia(페르시아의 왕자), 한메타자교사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함께 전시되고 있으며, 관람객들은 이들 중 대부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96년 넥슨이 개발한 전 세계 최장수 그래픽 MMORPG인 ‘바람의나라’의 초기 버전을 복원하여 공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주도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역적 특색을 고려하여 제주 도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NCM 어린이자문단’, ‘어린이융합워크숍 HAT’, ‘오픈 워크숍’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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