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지난해 리콜건수 전년比 13.3% 증가…식품분야 리콜 최다

지난해 리콜건수 전년比 13.3% 증가…식품분야 리콜 최다

기사승인 2014. 07. 30. 13:4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해 리콜건수는 973건으로 전년대비 13.3% 증가했고, 이 중 식품분야의 리콜이 31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원의 리콜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식품, 의약품, 공산품, 자동차,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먹는물, 화장품 등 8개 분야의 지난해 리콜건수는 973건으로 전년(859건) 대비 13.3%(114건) 증가했다.

리콜실적은 지난 2004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에 있고 지난해 리콜건수 973건은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규모이다.

김호태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소관 부처의 적극적인 법 집행과 업계의 자발적인 리콜 증가 등에 기인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자진리콜 263건(27%) △리콜권고 111건(11.4%) △리콜명령 599건(61.6%) 등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식품분야의 리콜건수가 316건(32.5%)으로 가장 많았고, 의약품분야 233건(24%), 공산품분야 196건(20.1%), 자동차분야 88건(9%) 순이다.

김 과장은 “소비자종합정보망인 스마트 컨슈머와 전용 앱을 통해 품목별 통합 리콜 정보와 해외 리콜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소비자 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차원에서도 위해물품 의심사례가 발생하면 제조사나 소관 부처에 적극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