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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데이터 시대의 도래와 재난 관리’세미나 개최

미래부, ‘데이터 시대의 도래와 재난 관리’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2014. 07. 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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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사전예측·예방 중심, 국민 참여형’의 새로운 재난관리 패러다임과 재난관리 선진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데이터 시대의 도래와 재난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과학적 재난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시점에서 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첨단 신기술과 재난 관련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미래지향적인 재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빅데이터 기반 예측·분석 기술, 에이전트 기반 시뮬레이션 기법 등 신기술의 확산과 컴퓨팅 파워의 급속한 발전으로 데이터에 바탕한 재난의 사전예측이 실현가능한 현실이 되고 있고, 사물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는 사람·사물이 하나로 연결되며 정부 중심이 아닌 공공-민간 연계, 일반시민이 참여·소통하며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쌍방향 재난관리가 보다 용이해졌다.

이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재난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기법과 미래예측·예방의 발전단계를 제시했다. SKT는 사물인터넷 등 센서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예측과 대응방안을 소개했으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재난관리 서비스기업인 (주)차후는 미국·일본·독일 등 선진사례를 참고해 생활안전 데이터를 활용한 국민참여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재난 예측분야의 시뮬레이션 활용사례와 발전방향을 분석했고, 한국재난안전기술원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가재난위기관리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데이터는 재난예측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전반의 선제적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됨으로써 그간 문제시돼 온 우리 국가사회 시스템의 혁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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