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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아기 동물들의 여름나기 공개

에버랜드, 아기 동물들의 여름나기 공개

기사승인 2014. 07. 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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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사자·호랑이·꽃사슴 등 최근 태어난 5마리
야생 동물 아기방 '프랜들리 랜치' 등서 관람객 맞아
사본 -에버랜드 아기호랑이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지난 6월에 태어난 아기 호랑이가 아직은 어색한 듯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본 -에버랜드 아기사자2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지난 6월에 태어난 아기 사자의 앙증맞은 모습.
사본 -에버랜드 사막여우2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지난 5월에 태어난 아기 사막여우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본 -에버랜드 꽃사슴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서 7월 초에 태어난 아기 꽃사슴이 무리와 어울려 생활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최근 태어난 아기동물인 사막여우와 꽃사슴, 사자, 호랑이 등의 여름나기 모습을 3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기동물은 사막여우 1마리(5월생)와 사자와 호랑이 각 한 마리(6월생), 꽃사슴 3마리(6∼7월생) 등 총 5마리다.

이들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잠을 자는데 쓰며, 3시간에 한 번 정도 우유를 먹기 위해 일어난다.

우유는 동물별 모유 성분과 유사하게 특별히 제조한 전용분유로 이를 통해 아기동물들에게 영양을 보충해 준다.

수의사들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될 경우 아기동물들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설사나 피부병 등에 걸릴 수 있어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 김양범 수의사는 “항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 최대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수의사들 또한 아침·저녁으로 특별 검진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를 찾은 관람객들은 동물원에 위치한 야생 동물 아기방 ‘프랜들리 랜치’에서 아기호랑이와 아기사자를 만날 수 있고, 사막여우사에서도 이제 갓 손님들을 맞이한 아기사막여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기 꽃사슴은 무더위가 한 풀 꺾이는 8월 중순 경 방사 훈련을 거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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