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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랩나인,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 위한 MOU체결

SKT-랩나인,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 위한 MOU체결

기사승인 2014. 07. 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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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의 해외 진출 지원도.
SK텔레콤은 미국 ‘랩 나인’(LAB IX) 및 ‘액트너랩’과 ‘글로벌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랩 나인’은 스타트업 투자 전문 자회사로 현재 미국·이스라엘 등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하드웨어 발굴을 위한 글로벌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을지로 소재 SK T타워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 ‘랩 나인’ 리오 수잔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3사는 SK텔레콤의 ICT기술 및 인프라와 ‘랩 나인’, ‘액트너랩’의 스타트업 발굴 노하우를 결합하고 스타트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최근 세계 ICT업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 카, 헬스케어 등 미래 성장 하드웨어 분야에 특화해 신규 스타트업들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리오 수잔 랩 나인 대표는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 우수한 인적자원 등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ICT 기술과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및 컨설팅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MOU를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CSV실장은 “이번 MOU를 통해 SK텔레콤은 국내외 많은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이 시장에서 인정 받는 차세대 제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많은 창의적인 스타트업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MOU를 통해 자사의 ICT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창업자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창업 지원 프로젝트로 그 동안 2기에 걸쳐 총 23개 창업자들이 창업을 완료, 본격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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