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고수들만 아는 비법, 연속번호 찍기

복권통합 수탁사업자인 (주)나눔로또는 최근 8주(601~608회차)간 로또복권 당첨번호를 분석한 결과 매번 연속 번호가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603회차(6월21일 추첨)의 경우 25, 26, 27의 3개 연속번호가 나왔으며 605회차(7월5일 추첨)에는 1, 2 및 9, 10 등 2개의 연속된 번호가 2번 등장했다.

또 최근 8건의 당첨번호 패턴을 보면 1~10 사이 숫자와 30~45 사이의 숫자에서 연속된 자리가 나온 경우가 각각 3번으로, 연속번호를 찍었을 때 10번대와 20번대에 비해 당첨 확률이 높았다.

올해 1~7월 추첨된 당첨번호 조합을 분석했을 때도 연속번호가 출현한 횟수는 총 30회 중 20회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회에 비해 4회 증가한 것이다.

배용호 나룸로또 차장은 “다가오는 609회차에도 연속번호의 우연이 계속될 지는 모르지만, 이번에는 어떤 번호가 연속으로 추첨될 지 예상하면서 게임에 참여하는 것도 새롭게 로또를 즐기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