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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사의 … “소임 다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사의 … “소임 다했다”

기사승인 2014. 07. 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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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당 지도부에 사의 뜻 밝힌 것으로 전해져
지난 5월부터 사무총장 직 맡아 지방선거, 재보선 성공적으로 이끌어

7·30 재보궐선거에서 158석을 확보하며 압승한 새누리당의 윤상현 사무총장이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최선을 다했고 소임을 다했다. 당 혁신에 밀알이 되겠다”면서 사무총장 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비공개 회의에서도 김무성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에도 사의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이완구 원대대표를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출범한 이후 사무총장 직을 맡아왔다.

앞서 윤 사무총장은 재선 친박(친박근혜) 핵심인사로서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최경환(현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대야 협상창구 역할을 해왔다.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과 2007년 남북정상회 대화록 관련 논란 등에서 야당의 공격에 맞서 대표적인 ‘저격수’ 역할을 해왔다. 또 사무총장을 맡은 후 6·4지방선거와 7·14 전당대회, 7·30 재보선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당내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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