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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수시박람회…‘입시열기’ 수험생·학부모 대거 몰려

2015 수시박람회…‘입시열기’ 수험생·학부모 대거 몰려

기사승인 2014. 07. 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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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부스 설치 1대 1 상담 실시, 올해 수시전형 등 안내
상담 번호표 등장, 긴 줄 늘어서기도…130개 대학 '입시상담사' 대거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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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입장하기 위해 수험생 등이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류용환 기자 fkgc@
201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단국대, 상명대, 우석대, 부산대 등 수도권·지방소재 대학 130교가 참가해 대학별 2015학년도 수시 전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수시의 경우 학생부위주전형이 확대되고 적성고사, 논술 등이 축소됨에 따라 대학들은 상담부스를 마련해 전년도와 변화된 입시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자녀와 함께 학부모를 비롯해 수험생, 고교 진학교사 등이 찾아 올해 수시에 대한 대학별 입시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수험생들은 대학들이 나눠준 입시정보책자를 보며 올해 수시 전형을 꼼꼼히 살펴봤고 1대 1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상욱 한성대 입학관리팀장은 “올해 수시는 전년도와 달라진 점이 있다. 이에 변화된 전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다. 한성대를 비롯해 각 대학들은 최적의 정보를 지원하기 위해 상담에 참여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참가 대학 중에는 수험생 등이 몰려 20여미터 줄이 형성돼 인기를 실감케 했고 일부 학교는 원활한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대기순번이 적힌 번호표를 나눠주기도 했다.

대학들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수시 전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입시담당자들을 대거 파견, 학교홍보대사를 배치해 안내를 도왔다.

학부모 이모씨(42·여)는 “이번 박람회는 많은 정보를 얻게되는 자리였다. 지원 대학들을 미리 정하고 찾았고 해당 학교별로 자세히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궁금했던 사항을 한 자리에 들을 수 있었고 생각 이상으로 많은 정보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유나양(18·경기 평택시)은 “아침 일찍 출발해 박람회장을 찾았는데 다양한 학과를 살펴볼 수 있었고 대입 수시에 대한 정보도 얻게 됐다. 상담도 친절히 받아 괜찮았고 입시정보를 한 곳에서 모두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시박람회는 참가대학별 상담관, 적성검사실, 입학정보 종합자료관, 입시설명회 등이 운영된다.

한편 전국 197개 대학은 전체 모집인원의 65.2%(24만1448명)를 올해 9월 실시되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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