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다음달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이마트 그린데이’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SK선수단은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0년 국내 프로구단 최초로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그린 유니폼을 착용다. 2014시즌에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그린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시구와 애국가 제창에 다양한 연예인들이 참여한다. 1일 경기 전 시구는 개그맨 정명훈과 개그우먼 이수지가 맡고, 애국가는 가수 김보경이 제창한다. 2일 시구와 애국가는 SBS 스포츠 아나운서 홍재경과 가수 배드키즈가, 3일 시구는 배우 황우슬혜가 각각 맡는다.
또 1일부터 3일까지 다채로운 장외 이벤트가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일과 3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박정권·조동화, 윤길현·이재원의 팬 사인회가 각각 진행된다.
이밖에 2일 오전 11시부터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내가 꿈꾸는 친환경 야구장’ 이라는 주제로 ‘제 5회 친환경 사생대회’가 실시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50가족으로 이메일(bestskw@nate.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마트 그린데이’ 3연전 경기 전에는 SK 선수단이 이마트 그린데이 기념 로고볼을 관중석으로 투척하며 경기 중 이닝간 교체타임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