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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해외 악재에 2060선 후퇴

[오전시황]코스피, 해외 악재에 2060선 후퇴

기사승인 2014. 08. 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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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삼성생명을 제외한 시총 상위주 하락세
코스피 지수가 해외 악재로 2060선까지 밀려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6포인트(0.40%) 내린 2067.86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아르헨티나 디폴트 사태와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에 하락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들이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하락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각각 159억원, 721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917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각각 276억원, 1431억원 매수 우위로 170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통신, 보험, 음식료, 금융, 운수창고, 화학 등은 오른 반면 전기전자, 제조, 의료정밀, 증권, 운송장비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삼성전자(-2.38%), 현대차(-0.41%), SK하이닉스(-0.99%), 현대모비스(-0.97%), 포스코(-0.30%), 한국전력(-0.12%), 기아차(-0.66%), NAVER(-0.67%), 신한지주(-0.20%) 등이 올랐다. 반면 SK텔레콤(1.14%), 삼성생명(1.43%) 등이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SBI인베스트먼트가 전날에 이어 상한가(14.95%)로 거래 중이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지난 30일 60억원을 투자한 바이오기업 코아스템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식약처 승인을 받으면서 다음날부터 이틀째 상한가로 거래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포인트(0.19%) 내린 535.30으로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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