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부터 17일까지 여의도물빛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선보이는 ‘한강 물빛페스티벌’을 무료로 연다고 1일 밝혔다.
축제는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열리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부(오후 7시 30분∼8시 30분), 2부(오후 8시 30분∼9시 30분) 순서로 진행된다.
또 매주 금요일에는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개막공연이 열리는 2일에는 미8군 콘서트 밴드가, 폐막공연이 열리는 17일에는 코리아 윈드 오케스트라팀이 웅장한 선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인다.
9일에는 색소폰으로 화려한 즉흥 음악을 선보이는 실력파 밴드 ‘소울풀 J 밴드’와 가요 ‘널 사랑하겠어’로 유명한 가수 ‘동물원’이 무대를 꾸민다.
16일에는 타악기의 거장 류복성이 이끄는 ‘류복성 라틴재즈 올스타즈’ 팀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는 8일 ‘비지터’, 15일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이 상영된다.
공연 외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상품을 받아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acebook.com/hanganggongwon)를 확인하거나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 (전화 02-3780-0799)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 마포대교 방면으로 걸어오면 여의도 물빛무대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