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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미혼여성들 ‘결혼 스트레스’ 언제 받을까?

29세 미혼여성들 ‘결혼 스트레스’ 언제 받을까?

기사승인 2014. 08. 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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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과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은 29세 미혼 여성 242명을 대상으로 ‘결혼 스트레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이 결혼에 대한 압박을 가지고 있었다고 1일 밝혔다.

여성들은 ‘2014년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57%가 ‘결혼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진다’고 답했다. 33%는 ‘결혼을 해야한다고는 생각한다’, 10%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결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라고 묻자 40%는 ‘스트레스 받는다’, 31%는 ‘스트레스가 심하다’라고 응답했다.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결혼할 사람을 못 만나서’(40%), ‘배우자 선택에 고민이 많이 돼서’(37%), ‘내가 준비가 덜 돼서’(20%) 등이었다.

‘결혼 스트레스가 가장 심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라고 묻자 ‘친구·지인의 청첩장 받을 때’(36%), ‘친구·지인의 출산 소식 접할 때’(31%), ‘가족·친척들의 결혼 질문 받을 때’(26%), ‘아직 결혼 안 했냐는 질문 받을 때’(7%) 등으로 나타났다.

박미숙 가연 이사는 “대체로 초혼 연령이 상승하고는 있지만 30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29세가 되면서 여성들의 결혼 생각이 깊어지고 스트레스로 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결혼은 신중해야 할 일인 만큼 깊게 고민하고 결정할 일이라고 생각하되, 결혼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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