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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만 성실히 내도 노후필요자금 50~70% 준비

국민연금만 성실히 내도 노후필요자금 50~70% 준비

기사승인 2014. 08. 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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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20~30년간 국민보험료를 납부하면 노후 필요자금의 50~70%를 준비할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이 2011년 중·고령자의 경제생활과 노후준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은퇴 후 노후생활에 필요한 적정 월 생활비는 부부기준 월 184만원, 개인기준 월 110만원이었다.

현재 국민연금 수급자 중 20년간 빠짐없이 보험료를 낸 수급자가 받는 월평균 수령액은 남자 월 70만원, 여자 월 60만원으로 추계됐다.

결국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했다면 개인 기준 남자는 64%, 여자는 55%의 노후필요자금을 충당할 수 있고, 부부기준으로도 71%를 충당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는 게 공단측 설명이다.

공단측은 “부부가 공동으로 국민연금에 장기 가입하면 노후에 필요한 자금의 절반 이상을 준비할 수 있다”며 “나머지 30~50%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으로 보충한다면 든든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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