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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섹시스타’ 강리나 근황 “극심한 생활고로 버려진 재활용 옷 입는다”

‘90년대 섹시스타’ 강리나 근황 “극심한 생활고로 버려진 재활용 옷 입는다”

기사승인 2014. 08. 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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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섹시스타' 강리나 근황 "극심한 생활고로 버려진 재활용 옷 입는다" /사진=JTBC 제공

'연애 특종' 90년대 섹시스타 강리나의 근황이 공개된다.


15일 JTBC '연예 특종'은 강리나의 근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90년대 영화 '서울 무지개' '빠담풍'을 비롯해 많은 작품에 출연한 강리나는 활동 시작한 후 10년째 되던 해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미술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강리나의 한 지인은 제작진에게 "한때 국내 톱배우였던 강리나가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가난한 예술가로서 살아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힘든 삶을 사아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리나가 옷을 살 돈이 없어 아파트 단지에 버려진 재활용 옷을 입는다고 한다"며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음을 전했다.


강리나는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삶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다른 꿈(미술가)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받았다"며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해도 주변 사람들은 '배우가 돈을 더 잘 버는데 왜 남의 밥그릇을 빼앗아 가려고 그러냐'고 말하더라"고 고백했다.


현재 강리나는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이며,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간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TBC 강리나 근황 소식은 15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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