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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청소년수련관 지하에서 불이 나 초등학생을 비롯 1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구로구 서울시립 구로청소년수련관 지하 1층과 지하 2층 사이 변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지하 2층에서 수영을 하고 있던 초등학생 등 150여명이 대피했다.
불은 집기류와 변전실 내부를 일부 태워 16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이나 정전 시 건전지로 전기를 공급하는 변전실 내 기계 설비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