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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차관,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정책적 노력 시급해”

이관섭 차관,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정책적 노력 시급해”

기사승인 2014. 08.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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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기업 수출기업화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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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누구나 쉽게 수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변하고 있어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전환시키는 정책적 노력이 시급하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사진>은 20일 무역보험공사에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무역보험 특별지원의 과감한 시행 및 첫수출·수출초보 기업에 맞는 수출 첫걸음 희망보험은 수출이 급증하거나 수출실적이 없는 기업도 낡은 제도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무역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지원책인 만큼 차질없는 이행”을 당부했다.

한편 내수기업을 매년 3000~4000개씩 발굴해 퇴직무역전문가인 사업관리자(PM)를 통해 경영 컨설팅과 맞춤형 밀착지원을 실시하고, 전문무역상사를 통해 해외진출 지원하는데 있어 수출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업을 당부했다.

수출 유관기관은 세부 후속조치 계획을 발표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참석한 수출 급증업체들이 제기한 전년대비 수출실적이 급증한 경우 무역금융 지원을 받기 어려운 점에 대해 무역보험공사는 수출초보 및 수출급증 기업에 대한 ‘특례지원제도’를 도입하고 첫 수출 기업 등에게 최대 10만달러까지 지원하는 수출 첫걸음 희망보험을 다음달부터 제공한다.

또한 무역협회는 지난주 마감된 전문무역상사 지정 신청에 대해 25일 지정결과를 발표할 것이며, 다음달 15일 발대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전문무역상사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촉진대책’은 우리경제의 발전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적절한 시기에 대책이 마련됐다

한편 참석 기업들은 수출대상국 현지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수출실적이 없어도 무역보험 지원, 전자상거래 온라인 교육, 인증비용 지원 등 내수기업 수출기업화를 위한 애로사항에 대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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