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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CCTV 영상, 매실밭 인근 슈퍼마켓에서 포착...사망원인은 미궁 ‘미제사건되나’

유병언 CCTV 영상, 매실밭 인근 슈퍼마켓에서 포착...사망원인은 미궁 ‘미제사건되나’

기사승인 2014. 08. 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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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CCTV 영상, 매실밭 인근 슈퍼마켓에서 포착...사망원인은 미궁 '미제사건되나'

유병언 CCTV 영상이 추가로 확보됐지만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백승호 전남경찰청장은 19일 순천경찰서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사본부의 조사 결과 유병언의 사망이 범죄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할 단서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날 채널A는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찍힌 CCTV 영상을 추가로 입수해 보도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5월 29일 오전 11시 유병언 전 회장이 매실밭 인근 슈퍼마켓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차가 지나가자 유병언 전 회장이 허겁지겁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들어 있다.


하루 전인 5월 28일에 인근에서 찍힌 또 다른 CCTV 영상에는 유병언 전 회장이 인적이 드문 새벽에 학구삼거리 옆 계곡으로 내려가는 모습이 포함돼 있다. 이 방향은 옛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연수원으로 향하는 길이다.


CCTV 영상을 종합해볼 때 유병언 전 회장은 옛 구원파 연수원으로 가기 위해 계곡을 따라 이동했다가 경로를 틀어 매실밭 주변으로 발걸음을 옮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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