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외국인 LG전자 G3 성공에 베팅 중”

“외국인 LG전자 G3 성공에 베팅 중”

기사승인 2014. 08. 20. 08: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외국인들이 LG전자의 스마트폰 ‘G3’의 성공에 무게를 두고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신한금융투자는 2014년 2월20일 14.2%로 6년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던 LG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지분율이 21.4%(18일 기준)로 연내 최고치까지 올라왔다며 이 같이 해석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월말 G3 출시 이후 LG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이 삼성전자와 동등한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판단한 외국인들이 매수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매수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과 서유럽 통신사업자들의 LG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소비자들의 호평으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3의 판매량은 올해 2분기 90만대에서 3분기 300만대, 4분기 500만대로 매분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4520억원을 웃도는 51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 영업이익도 548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396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