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제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개최한다.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를 슬로건으로 천고마비의 계절을 여는 레드푸드의 향연이다.
레드축제는 주(朱) 논개의 얼이 숨 쉬고 한우, 사과, 오미자 등 농산물도 모두 붉은색을 띠어 이를 농특산물 판매 촉진에 대한 정열을 가미했다.
29일 오전 11시 도시민들의 농경문화체험인 ‘쌀 사랑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한우먹이인 곤포를 이용한 ‘제2회 한우곤포 나르기 대회’ ‘애플스마일 이벤트’ ‘마상무예’ 등을 먼저 선보이고 오후 7시 개막된다. 30일에는 사라졌던 무형 문화유산을 복원한 ‘깃절놀이’ ‘마당놀이’ 등이 펼쳐지고 31일에는 ‘한우랑 사과랑 가요제’ ‘가야금병창과 함께하는 힐링여행’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