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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29일 팡파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29일 팡파르

기사승인 2014. 08. 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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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레드 컬러 페스티벌...체험행사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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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사과로 불리는 장수사과(홍로).
대한민국 최초의 레드 컬러 페스티벌(Red color festival)이 열린다.

장수군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제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개최한다.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를 슬로건으로 천고마비의 계절을 여는 레드푸드의 향연이다.

레드축제는 주(朱) 논개의 얼이 숨 쉬고 한우, 사과, 오미자 등 농산물도 모두 붉은색을 띠어 이를 농특산물 판매 촉진에 대한 정열을 가미했다.

29일 오전 11시 도시민들의 농경문화체험인 ‘쌀 사랑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한우먹이인 곤포를 이용한 ‘제2회 한우곤포 나르기 대회’ ‘애플스마일 이벤트’ ‘마상무예’ 등을 먼저 선보이고 오후 7시 개막된다. 30일에는 사라졌던 무형 문화유산을 복원한 ‘깃절놀이’ ‘마당놀이’ 등이 펼쳐지고 31일에는 ‘한우랑 사과랑 가요제’ ‘가야금병창과 함께하는 힐링여행’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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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사과낚시체험’ ‘앵그리 사과체험’ ‘동물농장체험’ ‘승마체험’ ‘오미자 족욕체험’ ‘수상자전거체험’ ‘애플포차’ 등이 마련된다.

특히 ‘한우마당’에서는 100m에 달하는 공간에서 동시에 1500여명이 한우를 시식하는 진기한 광경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400여마리의 한우가 소진 될 전망이다.

또 해발 500m 이상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장수 사과는 육질이 단단하고 착색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추석 사과로 알려진 홍로가 축제에 맞춰 출하돼 제수용품으로도 손색 없다.

이종현 축제팀장은 “한우와 함께하는 가족사랑은 물론 사과향기처럼 오래 기억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며 “장수에 오면 장수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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