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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멜버른...15가지 이유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멜버른...15가지 이유

기사승인 2014. 08. 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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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힘든 도시는 140위 시리아 다마스커스-139위 방글라데시 다카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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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이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영국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니트는 지난 19일 발표한 연간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적 신뢰도가 높은 경제분석기관으로 매년 140개국을 대상으로 안정성, 보건, 문화, 환경, 교육, 인프라 등 5가지 기준을 토대로 ‘살기 좋은 도시’를 선정한다.

호주 멜버른은 2011년부터 5개 부문 합산 최고점을 받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혀 올해로 4년 연속 선정됐다. 2위 오스트리아 비엔나, 3위 캐나다 벤쿠버, 4위 캐나다 토론토, 5위 호주 애들레이드 순이다.

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는 140위 시리아의 다마스커스, 139위 방글라데시의 다카, 138위 파파뉴기니아의 포트 모스비 등이다.

호주 멜버른은 최근 미국 CNN의 여행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레블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1위이기도 하다.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은 멜버른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이유를 15가지로 정리해 발표했다.

1. ‘맛집은 어디에?’ 라는 질문에 답하는 장소를 찾기까지 10분이면 충분하다.

2. 트램이 주요 교통수단인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이며, 음악을 들으며 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트램도 있다.

3. 각종 와인이 생산되는 다양한 와인 생산지에 둘러싸여 있다.

4. 5개의 국제 표준 스포츠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유일한 도시이며, 5개 경기장 모두 시내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5. 같은 달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행사 5개가 동시에 개최되는 축제의 도시 (멜버른 푸드앤와인페스티벌, 포뮬라 1 호주 그랑프리 경주, 멜번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철인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십, 멜버른 국제 화훼정원 쇼)

6. 도시에 공원이 가득하며, 어느 공원이나 자전거로 갈 수 있다.

7. 인구의 절반이 이민자이거나 이민자 2세로 이뤄진 다민족 도시

8. 호주의 최신 패션이 시작되는 곳으로 블랙도 매년 새로운 블랙으로 탄생하는 도시

9. 최고의 칵테일바, 숍, 카페, 갤러리가 골목골목 지하부터 옥상까지 숨겨진 혼자서도 즐거운 도시

10. 미국 텍사스의 오스틴보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장이나 장소가 많은 곳

11. 건축가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도시

12. 유네스코가 지정한 전세계 7개 문학의 도시 중 두 번째 도시

13. 갤러리와 박물관은 물론이고 거리 곳곳의 예술가까지 예술이 실생활에 물든 도시.

14. 장인 같은 바리스타들이 완벽하게 정제된 에스프레소샷을 뽑아내는 도시.

15. 호주의 최고 레스토랑들이 시작된 맛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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