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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G 연속 멀티히트…시즌 타율 0.308↑

이대호, 3G 연속 멀티히트…시즌 타율 0.308↑

기사승인 2014. 08. 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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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전 4타수 2안타 1득점
이대호소뱅1_오센
‘빅 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생산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06에서 0.308로 끌어 올렸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 타자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6번 타자 하세가와 유야의 우전 안타로 3루까지 갔지만 후속타가 침묵했다.

4회와 6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대호는 선두 타자로 나온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우익수 쪽 2루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7번 타자 요시무라 유키의 적시 2루타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소프트뱅크는 1-1로 맞선 6회초 세이부 외국인 타자 에르네스토 메히아에게 2점 홈런을 맞고 7회초 투수 폭투로 한 점을 더 내줘 1-4로 끌려갔다. 9회 초 한 점을 따라 붙었으나 승부의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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