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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팔이 할머니, 해수욕장 패륜 동영상 집중 조명 “그런 사연이?”... 필리핀 여성 ‘포착’

껌팔이 할머니, 해수욕장 패륜 동영상 집중 조명 “그런 사연이?”... 필리핀 여성 ‘포착’

기사승인 2014. 08. 21.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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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팔이 할머니
껌팔이 할머니, 해수욕장 패륜 동영상 집중 조명 "그런 사연이?"... 필리핀 여성 '포착' /사진=채널A 모큐 드라마 '싸인' 화면 캡처
껌팔이 할머니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모큐 드라마 '싸인'에서는 'OO 해수욕장 패륜 동영상'의 전말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바닷가 인근의 한 상점의 젊은 주인 남자가 팔에 깁스를 한 할머니와 어린 꼬마에게 심한 막말과 거친 행동을 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람들은 젊은 남자의 행동이 지나치다며 그를 비난했지만, 그는 할머니가 피서객들에게 동정심을 얻어 장사를 하기 위해 깁스를 했을 뿐이며, 지독한 장사수법 때문에 자신을 비롯한 인근 상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변 상인들 사이에서는 껌팔이 할머니가 번듯한 집까지 있으며, 아이를 유괴해 껌팔이를 시키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실제로 할머니는 아이를 앞세워 껌과 얼음생수 등을 강매하다시피 판매를 하고 식당 호객행위까지 하며 지독하게 돈을 모으고 있었다.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껌팔이 할머니의 두 아들을 만났지만, 그들은 "어머니가 데리고 다니는 남자아이가 누군지 전혀 모르며, 어머니가 바닷가를 떠돌며 장사를 할 이유도 없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어느날 한 필리핀 여성이 할머니에게 은밀하게 찾아와 돈을 받아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작진의 추적 결과, 껌팔이 할머니는 필리핀 여자를 임신시킨 후 도망친 큰아들 때문에 손자와 함께 생계유지를 하기 위해 이러한 생활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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