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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라이베이라 男 국내 입국 후 행방 묘연…추적중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라이베이라 男 국내 입국 후 행방 묘연…추적중

기사승인 2014. 08. 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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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라이베이라 男 국내 입국 후 행방 묘연…추적중/사진=YTN 캡처

최근 입국한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라이베리아 출신 20대 남성 A씨가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사라졌다.


선박기술자로 알려진 A씨는 입국 당시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 등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없어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90일간 국내 체류 허가를 받았으나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에도 통보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으며 이를 선박회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지난 20일 정오께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당국은 긴급 회의를 열고, A씨를 추적중에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안 걸렸다고 해도 그래도 걱정된다", "그 분 빨리 연락 닿길", "에볼라 바이러스 언제쯤 사라지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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