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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회장이 얼음물 뒤집어 쓴 사연은

박용만 두산회장이 얼음물 뒤집어 쓴 사연은

기사승인 2014. 08. 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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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캠페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후 젖은 머리를 다듬고 있다./ 사진=박서원 페이스북 영상 캡처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박용만 회장의 장남 박서원 빅앤트 인터내셔널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회장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박서원씨가 박 회장에게 얼음물을 끼얹는 모습이 담겨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캠페인을 말한다. 이 캠페인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해 참여를 독려해야한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 얼음물 샤워를 못하겠다면 대신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고문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를 비롯해 네이마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타이거 우즈 등의 스포츠스타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도 조인성, 최민식, 손흥민, 서장훈 등 연기자 및 운동선수들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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