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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현우 “정은지 캐스팅 정말 잘했다”

[인터뷰] 지현우 “정은지 캐스팅 정말 잘했다”

기사승인 2014. 08. 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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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배우 지현우가 최근 작품에서 상대역을 맡은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에 대해 극찬했다.

 

지현우는 최근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연출 이재상) 종영 후 서울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은지 캐스팅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지현우는 정은지 캐스팅에 대해 "신성록씨와 함께 정은지를 추천했었다. 정은지에 대해 잘 몰랐지만, 연기 하는 친구라는 건 알고 있고 노래를 잘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트로트의 연인' 최춘희 역은 연기보다 노래가 우선이어고, 어려보이거나 연약해보여서는 안된다는 게 중요했다. 그 이미지에 정은지가 떨어졌었다"고 비화를 밝혔다.

 

계속해서 지현우는 "정은지가 잘했다고 생각한 건 그가 감수성과 감성이 좋아서 연기도 잘 하는 친구이고 노래를 생각보다 잘했다"면서 "극중 트로트 선곡을 정은지가 다 했는데 22살밖에 안된 친구가 트로트를 알고, 한이 있는 애처럼 부른다는게 놀라울 정도로 캐스팅을 잘 한 것 같다"고 정은지를 칭찬했다.

 

지현우는 또 "정은지가 중간에 링거도 맞고 안쓰러웠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나이 때는 다 그런 거 아니겠느냐.(웃음) 저도 '올드 미스 다이어리''뮤직뱅크' MC에 뮤지컬에 광고까지 하던 시절이 있으니까. 대견하고 안쓰러우면서도 그럴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2년 만의 군복무를 마치고 첫 복귀작으로 '트로트의 연인'을 택해 안하무인 작곡의 천재 장준현 역을 맡아 9살 연하 정은지와 달달한 호흡으로 안방극장에 풋풋한 설렘을 전하며 로코킹의 귀환을 제대로 알렸다.

 

지현우는 당분간 휴식기를 가진 뒤, 뮤지컬 영화 드라마 구분 짓지 않고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발매를 목표한 앨범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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