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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수 150명 포함 273명 선수단 파견 방침 통보

北, 선수 150명 포함 273명 선수단 파견 방침 통보

기사승인 2014. 08. 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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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2일 다음달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선수 150명을 포함한 2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것이라는 방침을 우리측에 알려왔다.

북한은 이와 함께 지난달 17일 실무접촉 결렬 이후 중단된 인천아시안게임 참여 문제를 서면으로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은 조추첨 및 국제 학술회의에 참석한 대표단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에 선수 150명을 포함한 선수단이 참여할 것이라는 내용 등을 담은 북한 올림픽위원회 송강호 부위원장 명의 서한을 우리측에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측은 그동안 추후 문서 교환 방식을 통해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의해왔다”며 “우리측은 북한 측의 문서 교환 방식의 협의 제안을 수용하고 필요한 협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17일 판문점에서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파견 문제를 의제로 놓고 실무접촉을 했지만 북한이 일방적 퇴장으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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