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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2014 2차 라인업 발표, 다양한 아티스트 투입 및 ‘유재하’ 집중 조명

GMF2014 2차 라인업 발표, 다양한 아티스트 투입 및 ‘유재하’ 집중 조명

기사승인 2014. 08. 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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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2014_2차 라인업 포스터
가을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이하 GMF2014)가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GMF2014는 22일 오전 공식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2차 라인업에 데이브레이크, 디어클라우드, 망각화, 킹스턴 루디스카, 말로, 이한철, 재주소년, 소심한 오빠들, 요조, 폰부스, 심현보, 옥상달빛 등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총 42팀(일자별 21팀)이 확정된 이번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고(故) 유재하’가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스테이지를 통해 집중 조명된다는 것. 이에 따라 올해 ‘홀 오브 페임’은 싱어송라이터의 산실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아티스트로 채워진다.

심현보, 이한철, 말로 등의 선배급 아티스트를 필두로 스윗소로우, 원모어찬스, 재주소년, 피터팬 콤플렉스, 옥상달빛, 오지은, 푸디토리움 등 최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물론 신예들의 쇼케이스와 관련 전시까지 더해진다. 특히 1989년 제 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아티스트였던 조규찬이 어렵사리 출연을 결정하면서 그 의미는 더욱 커지게 됐다.

또한 한창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홍대 씬 아티스트의 참여도 눈부시다. GMF의 상징적인 밴드를 넘어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각광받고 있는 데이브레이크와 새 앨범을 준비 중인 디어클라우드, 킹스턴 루디스카, 홀로그램 필름, 폰부스가 합류했다. 이에 더해 최근 소품집 ‘duet’을 발표한 이지형, 음악과 강연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요조는 물론 소심한 오빠들, 망각화도 함께한다.

뿐만 아니라 판소리와 굿 음악, 타악까지 두루 섭렵한 소리꾼 한승석과 음반 프로듀싱부터 영화, 연극 등의 음악 감독까지 활동 중인 천재 멀티플레이어 정재일의 협연을 만날 수 있는 점도 신선하다. 게다가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크게 떠오르고 있는 재미교포 재즈 힙합 아티스트 샘옥(SAM OCK)도 자신의 크루 AMP와 함께 첫 한국 공연으로 GMF 무대를 선택하게 됐다.

GMF2014는 10월 18일~1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며 3차 라인업 발표는 9월 16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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