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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삼성잡고 5위 도약…홍성흔 연장10회 결승타

두산, 삼성잡고 5위 도약…홍성흔 연장10회 결승타

기사승인 2014. 08. 2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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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IA에 역전승 4위 수성…3위 NC 2위 넥센 3경기 차 추격
홍성흔2_오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연장 접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5위로 뛰어 올랐다.

두산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초 2사 1, 2루에서 터진 홍성흔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19~20일 4위 자리를 지키다 전날 삼성에 패해 6위까지 떨어졌던 두산은 이날 설욕전을 펼치며 5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8회 대타로 등장한 박석민이 연타석 홈런을 쳐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지만 10회초 두산 공격을 막지 못해 대역전극을 완성하지 못했다.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4위를 지켰다.

21일 반게임 차로 앞선 4위였던 두산이 패하는 바람에 134일 만에 4위 자리에 무혈입성한 LG는 ‘4위 경쟁팀‘ KIA를 누르고 자력으로 4위를 지켰다.

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넥센전 11승 3패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3위 NC는 이날 승리로 2위 넥센을 3게임 차로 추격했다.

NC 선발 찰리 쉬렉은 8이닝 3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10승(7패)을 채웠다. 그는 올 시즌 넥센전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꼴찌’ 한화 이글스는 대전 홈 경기에서 SK 와이번스에 8-3으로 승리해 8위 SK와 간격을 2.5게임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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