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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년 전통 명문 사학…성대, 글로벌 리딩대학 발전 거듭”

“616년 전통 명문 사학…성대, 글로벌 리딩대학 발전 거듭”

기사승인 2014. 08. 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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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만 동문 염원 결실…글로벌센터 위업 달성

21만 동문의 염원이자 결실인 ‘성대 글로벌센터’ 준공식을 마치고 심윤종 새마을운동중앙회장(왼쪽 네번째부터), 서정돈 재단이사장, 류덕희 총동창회장, 김준영 총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616년 전통의 명문 사학으로 한국의 지성을 이끌어오며 민족과 인류사회 미래를 열어가는 성균관대학교가 세계 속의 ‘글로벌 리딩 대학’을 향한 창조적 도전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회장 류덕희)는 21만 동문의 염원이자 결실인 성대 글로벌센터(총동창회관) 준공식을 2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를 향해 가는 성대의 희망적인 미래를 상징하는 ‘성대 글로벌센터 준공식’을 축하하며 동문간의 우정과 친목,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류덕희 총동창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006년 글로벌센터 건립운동이 시작된 후 8년여의 시간이 흐른 오늘 준공하는 ‘성대 글로벌센터’는 성균인의 찬란한 미래를 담을 뜻 깊은 공간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동문들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 글로벌센터의 준공식이 기폭제가 되어 앞으로 더 많은 동문들이 모교의 발전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돈 재단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성균관대학교는 초일류기업 삼성과 함께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국제화, 대학문화 등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창조적 혁신대학을 지향하고 있다”며 “21만 동문들의 숙원사업인 글로벌센터는 후학들의 면학을 위한 터전이 됨은 물론 나아가 동문화합의 구심점과 동문사랑의 출발점이 되고 동문복지 증진과 후학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준영 총장은 “성균관대학교는 21세기 국가와 인류사회를 선도할 창조적 인재양성과 지식창출을 주도하는 진리와 창조의 불빛으로 인류사회를 밝히는 The Only, The Best의 꿈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며 “성대 글로벌센터 완공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모교사랑의 아름다운 결실이기에 더욱 값지고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모교는 지난 616년 동안 어느 대학도 넘볼 수 없는 한국고등교육의 정통성을 견지해 온 유일한 대학이며 한국 대학사에 빛나는 큰 발전을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성과와 명성을 토대로 모든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보강해 세계 대학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동문 여러분들께서 보다 큰 성원과 열정으로 적극적인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균관대는 조선시대 최고의 인재양성기구로 이탈리아 볼로냐대(1088년), 영국 옥스퍼드대(1249년), 프랑스 소르본대(1257년), 독일 하이델베르그대(1386년) 등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다산 정약용, 단재 신채호 등을 배출했으며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성대 총동창회는 이날 행사에서 ‘성대 글로벌센터’ 건립에 수고한 분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성대 글로벌센터’는 2012년 5월에 착공해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로 첨단공법을 동원해 지어졌다. 글로벌센터는 동문들과 후배들의 만남의 장은 물론, 동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 회의실, 컨벤션홀, 산하동문회 사무실로 활용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류덕희 총동창회장과 서정돈 재단이사장, 김준영 총장, 심윤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이충구 유닉스전자 회장, 이완근 신성홀딩스 회장, 임관헌 북미주동문명예회장, 박춘순 여성동문회장,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 김익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고문, 북미주연합동문회 회장단, 아시아연합동문회 회장단, 직장동문회 회장단, 직능별동문회 회장단 등 300여명의 동문들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명교 서울혜화경찰서장 등 많은 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대 글로벌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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