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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펀드, 美 기준금리 조기인상 우려에 ‘마이너스’

국내 주식펀드, 美 기준금리 조기인상 우려에 ‘마이너스’

기사승인 2014. 08. 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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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드러난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 및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2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0.66%(22일 기준)로 집계돼 한주만에 마이너스 수익으로 전환됐다.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액티브중소형이 0.96%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고 특정 업종이나 섹터에 투자하는 액티브주식섹터가 0.58%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코스피200지수나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 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주식기타는 -2.05%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했다. 그룹주, 지배구조 등 특정 테마에 집중투자하는 액티브주식테마도 -1.02%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중에서는 ‘프랭클린골드적립식증권투자신탁(주식)‘이 2.47%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삼성밸류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_A’,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C/A 2)는 각각 2.26%, 1.91%로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1.05%의 수익을 내며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모든 지역이 플러스 수익을 기록한 가운데 브라질·중남미·인도가 각각 5.59%, 3.78%, 3.48%의 수익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중국(홍콩H) 지역은 거의 0에 가까운 수익률로 가장 저조했다. EMEA(0.42%), 신흥아시아(0.43%)도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해외 주식형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6.36%), ’KB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A(6.02%),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5.52%), ‘IBK인디아인프라증권투자신탁[주식]A’(5.23%)가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채권형펀드와 해외 채권형펀드는 각각 -0.10%, 0.40%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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