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바클레이스 2R 27위 도약

기사승인 2014. 08. 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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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공동선두 자리…최경주·노승열, 상승세 살리지 못하고 주춤


‘신성’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힘을 냈다.

매킬로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리지우드 CC(파71·7319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전날 102위에서 공동 27위로 뛰어 올랐다. 선두와의 격차도 9타에서 5타로 줄였다.

애덤 스콧(호주)은 이날 6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 캐머런 트링게일(미국)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짐 퓨릭(미국) 등 3명이 공동 3위(7언더파 135타)에 올라 선두를 한 타 차로 추격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31)는 공동 6위(6언더파 136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는 공동 16위(4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전날 나란히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던 노승열(23·나이키골프)과 최경주(44·SK텔레콤)는 주춤했다.

노승열은 버디 5개를 잡았으나 11번홀(파4)에서 벌타로 인한 트리플 보기로 3타를 잃고 보기 3개를 묶어 한 타를 잃고 공동 39위(2언더파 140타)로 밀려났다.

노승열은 11번홀 티샷을 3번홀 그린으로 보냈다. 골프 규칙에 따르면 이 상황에서 노승열은 목표 홀에서 가깝지 않으면서 그린이 아닌 곳에서 무벌타 드롭을 해야 한다. 그러나 노승열은 이 사실을 모른 채 그린에서 그대로 샷을 해 2벌타를 받았다.

최경주는 버디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6개를 쏟아내며 4타를 잃어 공동 68위(1오버파 143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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