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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파라다이스, 대상, 롯데칠성 등 주목

[주간추천주]파라다이스, 대상, 롯데칠성 등 주목

기사승인 2014. 08.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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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파라다이스 및 소비재 업종 중심으로 다음주 주간추천종목을 선정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대신증권 등은 공통적으로 파라다이스를 주간추천종목으로 뽑았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지난 주에 이어 파라다이스를 추천했다. 파라다이스의 장기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계열사 카지노인 부산 카지노와 롯데 카지노가 올해와 내년에 합병될 가능성이 높으며 인천 영종도 세가사미 카지노 리조트는 9월 공사를 시작해 2017년 초 완공 예정이다. 기존의 서울 카지노의 확장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도 부산 카지노 통합과 영종도 대형카지노 착공을 추가 상승 요소로 판단했다. 더불어 계열사 통합 성장이 가시화된다는 측면을 고려했다.

증권사들은 대상·롯데칠성·인터파크INT·와이지엔터테인먼트·로만손 등 소비재 업종을 주목했다.

현대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공통적으로 대상을 주천종목으로 꼽았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는 대상이 옥수수 등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소재부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식품부문 경쟁완화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분기 실적 호조와 추석 명절 특수에 대한 기대로 3분기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대상의 식품 부문에서 장류·조미료 등의 출하량 회복과 판가 인상 등으로 5%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롯데칠성을 주목했다.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는 “롯데칠성은 신사업인 맥주 부문의 기대가 주가에 계속 반영될 것”이라며 “해외 음료 사업 강화로 중장기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했다.

대우증권은 인터파크INT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주목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인터파크INT의 2분기 판매총액(GMV)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9.6% 증가한 6163억원을 기록했다. 투어부문 GMV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35.0%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으나 세월호 이슈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분기 GMV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3% 증가한 76억원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5% 증가한 1530억원, 영업이익은 22.5% 증가한 272억원이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분기 당 7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투자 유치에 성공해 의류, 화장품 등 사업 영역이 확장될 거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은 로만손을 추천했다.

로만손의 최근 국내 면세점 매출 중 중국 인바운드 여형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매출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2분기 전체 매출 가운데 중국 관련 매출이 10% 이상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만손은 최근 자사주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중국 본토시장 진출에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는 “내년 이후 중국 본토시장 진출이 구체화되어가는 과정으로 현재 중국 관련매출의 증가세와 중국내 제이에스티나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를 감안하면 중국 진출 성공 가능성은 높다”며 “주가는 높은 편이지만 중국 진출 기대감과 향후 화장품으로의 사업 확장에 기반한 성장성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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