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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공모전 ‘신기해’ 결선대회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공모전 ‘신기해’ 결선대회

기사승인 2014. 08. 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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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배달원, 건축업·인테리어업 종사자들이 착용하는 장갑에 각종 수치계측 기능을 넣어 생활 속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가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공모전 ‘신기해’ 결선대회를 23일 서울 대학로 홍대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신기해’ 공모전을 통해 최근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웨어러블(착용형) 스마트 기기’를 주제로 전 국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세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세 팀은 과학기술인, 변리사, 투자자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등 약 10주간 멘토링을 받고 시제품을 제작하며 이날 결선대회에 대비했다.

미래부 장관상과 상금 600만원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는 ‘지오메트리 핸드(Geometry Hand)’를 제안한 한국디지털미디어고의 지오메트리핸드팀(이병훈·이지호·장세현·조인호)이 선정됐다.

지오메트리 핸드(Geometry Hand)는 장갑에 길이·각도·무게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측량센서와 측정한 데이터를 처리·표시할 수 있는 장치를 부착해 손쉬운 측량을 가능케 하는 기기로 택배 배달원, 건축업·인테리어업자 등 관련 업계종사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혈액감지 센서’를 제안한 연세대 창업동아리 센센팀(정준엽·임창용·천예슬·성유지)과 ‘생체신호 기반 위기대응 웨어러블 기기’를 제안한 숭실대 정찬권이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미래부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멘토링, 기술개발, 마케팅,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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