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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국, GPS 위성 5, 6호기 정상궤도 진입 실패

유럽우주국, GPS 위성 5, 6호기 정상궤도 진입 실패

기사승인 2014. 08. 2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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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프랑스령 기아나 기지에서 발사한 2기 모두 실패
EU '갈릴레오 프로젝트', 2017년까지 위성 26기 가동 목표
France Europe Satellite Navigation
유럽우주국(ESA)은 22일(현지시각) 프랑스령 기아나 기지에서 위성위치시스템(GPS) 위성 5, 6호기를 러시아제 소유즈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 사진 = 유럽우주국
유럽우주국(ESA)이 발사한 위성위치시스템(GPS) 위성 5, 6호기가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가 보도했다.

ESA는 유럽판 GPS ‘갈릴레오’ 프로젝트로 전날 프랑스령 기아나 기지에서 러시아제 소유스 로켓을 이용해 GPS 위성을 발사했으나 2기 모두 예정보다 낮은 궤도를 도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SA는 두 대의 위성은 잘 통제되고 있으며 진입궤도에 오차가 발생한 원인과 이에 따른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잘못된 궤도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는 밝히지 않았다.

유럽연합(EU)은 독자적인 GPS 구축을 위해 그동안 60억 유로를 투입했으며 2020년까지 70억 유로를 더 투입할 계획이다. ESA는 2017년까지 GPS 위성 26대를 가동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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