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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5G 연속 안타…지바 롯데전 2안타 1타점

이대호, 5G 연속 안타…지바 롯데전 2안타 1타점

기사승인 2014. 08. 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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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소뱅_오센
‘빅 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5’로 늘렸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지바현의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18일 세이부 라이온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이날 타점을 추가해 시즌 50타점도 채웠다.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309로 조금 올랐다.

팀 동료 나카무라 아키라와 펼치는 퍼시픽리그 최다 안타 경쟁도 치열했다. 소프트뱅크 나카무라는 이날 2안타를 추가해 시즌 138안타를 기록했고, 이대호는 한 개 모자란 137안타로 2위를 유지했다.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안타를 신고했다. 1회초 우치카와 세이치의 투런포가 나온 직후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지바롯데 왼손 선발 나루세 요시히사의 시속 133㎞짜리 직구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3회 2사 2루에서 2루 땅볼, 6회 선두타자로 들어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완성했다. 이대호는 4-0으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나루세의 시속 101㎞ 느린 커브를 잡아당겨 우익수 쪽 2루타를 날렸다.

퍼시픽리그 선두 소프트뱅크는 5-1로 승리해 리그 2위 오릭스 버펄로스와 격차를 3.5게임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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