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성 기어3’ 2주 후 IFA에서 공개

‘삼성 기어3’ 2주 후 IFA에서 공개

기사승인 2014. 08. 25. 09: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
삼성전자가 다음 달 세계 가전 전시회(IFA)에서 스마트 손목시계인 기어3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해 IFA 이후 갤럭시 기어·기어2·기어2 네오(Neo)·기어핏·기어라이브 등의 웨어러블 기기들을 선보였다.

25일 모바일 전문 블로그 포켓나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어3에 1.6인치의 평면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보다 약간 더 직사각형 모양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하지만 기어 핏보다 길지 않고 더 구부러지는 커브드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

또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같이 더 큰 직사각형의 홈 버튼을 장착하고, 기어 2·기어 2 네오와 같이 타이젠 운영체제를 탑재한다. 카메라가 빠지고 셀룰러 라디오가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세계 스마트 시계 시장에서 10대 중 7대는 삼성전자의 기어 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 시계 판매량은 70만대로 시장점유율 73.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자제품 전시회 IFA에서 처음 갤럭시 기어를 공개한 뒤 지난해 3분기 소니와 공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4분기부터 단독 1위에 올라섰으며 지난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삼성 기어핏은 스마트 밴드로 분류돼 집계에서 제외됐다. 2위는 13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페블이, 3위는 8만대로 소니가 차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