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공포 1위는?
최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683명을 대상으로 '우리 회사 오피스괴담'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1%가 '우리 회사에 떠도는 오피스괴담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오피스괴담의 배경이 되는 장소로는 사무실이 27.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휴게실(27.7%)이 1위를 차지했다. '아무도 없는데 혼자서 꺼졌다 켜졌다 하는 센서등', '특정 시간만 되면 들리는 으스스한 발소리, 목소리', '과로사한 전 직원을 마주쳤다는 소문' 등이 조사됐다.
또한 직장인들은 회사생활 중 겪는 최고의 공포 1위는 어김없이 돌아오는 출근이 23.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도 모르게 돌고 있었던 나에 대한 소문들', '매일 밤 이어지는 폭풍야근'이 각 15.7%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보기만 해도 섬뜩한 동료의 존재' 13.0%, '사내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소문, 괴담' 7.8%, '어느 날 문득 찾아오는 정리해고의 위협' 등이다.
가장 섬뜩한 직장상사에는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고 폭언하는 상사' 17.4%, '내가 한 일을 자신의 공인 양 가로채는 상사' 15.0%, '퇴근할 줄 모르고 집에 안 들어가는 상사' 14.8%, '자기 감정만 앞세우고 매사에 공정치 못한 상사' 13.7%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생활 공포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회사생활 공포 1위 완전 공감", "회사생활 공포 1위..지금 출근 지옥철 안. 힘들다", "회사생활 공포 1위..사람관계가 제일 힘들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