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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명량’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2위 ‘파란’

‘비긴 어게인’, ‘명량’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2위 ‘파란’

기사승인 2014. 08.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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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긴 어게인'이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27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에서 '비긴 어게인'이 13%의 예매율로 '명량'을 밀어내고 예매순위 2위에 올랐다. 

예매순위 1위인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의 차이도 6%에 불과하다. 특히 '비긴 어게인'은 285개 스크린에서 891번 상영된 반면, '해적'이나 '명량'이 700개 이상 스크린에서 3200번 이상 상영되어 상영횟수가 무려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과 비교할 때, '비긴 어게인'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비긴 어게인'의 흥행세는 입소문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3주차로 접어들면서 오히려 일일 관객수와 예매율이 수직 상승하며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긴 어게인'은 개봉 첫 주말 6만여 관객을 모았고, 2주차 주말에만 15만여 명을 동원해 전주대비 2배의 관객수 증가한 것만 보더라도 입소문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전무후무한 흥행 속도로 2014년 개봉한 다양성 영화의 흥행 기록을 모두 넘어서고 있다. 26일에는 전일 대비 5052명이 늘어난 43922명을 동원하며 2014년 다양성 영화사상 최고 평일 스코어 기록을 세웠다. 이에 누적관객 416667명을 기록,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보다 4일이나 앞선 2014년 다양성 영화 최단 기간인 개봉 14일만에 4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명량'에 이어 일별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고, 박스오피스 5위권 내 상영작 중 전일 대비 유일하게 관객수가 증가하고 좌석 점유율 역시 상승해 1위(32.2%)를 기록하는 등 상영횟수 대비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연일 관객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27일 중으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최종 424,258명)을 넘어 2014년 개봉한 다양성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오를 것이 확실하다.
 
존 카니 감독의 명불허전 섬세한 연출과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애덤 리바인 등 할리우드 톱스타, 세계적인 톱가수들의 호연, 인생과 사랑이 담긴 공감을 일으키는 스토리,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뉴욕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노래까지 모든 면에서 관객을 사로잡으며 올 여름 최고의 힐링 패키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장기흥행의 청신호를 밝히며 앞으로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기대하게 만든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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