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창원 버스 사고’ 운전사 정씨 등 시신 2구 추가 수습…실종자 3명

‘창원 버스 사고’ 운전사 정씨 등 시신 2구 추가 수습…실종자 3명

기사승인 2014. 08. 27. 08: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버스 실종자 수색하는 경찰
2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서 71번 시내버스가 하천으로 추락해 6명이 실종된 가운데 26일 경찰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면서 급류에 휩쓸린 ‘창원 버스’에서 실종자 2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과 해경, 소방대 등으로 구성된 합동대책반은 27일 오전 6시 55분 진동 광암방파제로부터 20m 떨어진 해상에서 사고버스 운전사 정모씨(52)의 시신을 수습,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발견 장소는 사고지점으로부터 직선거리로 1.8km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시신 상의에 부착된 명찰을 보고 정씨의 신분을 확인했다.

대책반은 이어 오전 8시 현장 인근 송도섬으로부터 500m 떨어진 해상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경찰은 지문 감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

이로써 경찰이 버스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한 탑승자 7명 가운데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총 4명이며 나머지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