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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학생들, 환경미화활동 나서 ‘훈훈’

성균관대 학생들, 환경미화활동 나서 ‘훈훈’

기사승인 2014. 08. 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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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사회과학대학학생회_청소 봉사_2
26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수선관에서 사회과학대학 학생들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대학 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들이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대청소에 나서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

27일 성균관대학교에에 따르면 사회과학대학 소속 학생들은 26일 오전 5시부터 9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교내 수선관의 화장실, 복도, 계단 등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들은 학생들이 버린 쓰레기를 치우면서 학내 환경 조성에 힘쓰시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활동을 펼쳤다.

최휘진 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은 “이번 하루간 체험을 통해 알게 된 애로사항과 고충을 학생들에게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알려 교내시설 이용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환경미화원 조남화씨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정탁 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청소 아주머니들을 돕는 모습은 정말 기대하지 못한 선물이다. 요즘 세대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희생정신이 많이 부족한 편인데 굉장히 기뻤다. 이번에 새롭게 깨달은 바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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