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세월호 수색 작업하던 선원, 그물 던지다 손가락 절단

세월호 수색 작업하던 선원, 그물 던지다 손가락 절단

기사승인 2014. 08. 27. 13:4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던 선원의 손가락이 절단됐다.

26일 오후 7시 50분 전남 진도군 병풍도 만동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작업 중이던 민간어선 선원 정모씨(40)가 그물을 던지다 손가락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었다.

정씨는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끝마디가 절단되고 4번째 손가락이 찢기면서 목포 한국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5일 오후부터 2차례에 걸쳐 총 17회 잠수사 34명을 투입해 수중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수습하지 못했다.

26일 새벽부터는 4층 선미 다인실 장애물 제거 작업에 1개 팀을 추가로 투입해 2개팀이 동시에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기존 중앙부분을 담당하던 해군팀은 선수 부분으로, 선수 부분을 담당하던 88수중팀이 중앙부분으로 수색구역을 바꿔 진행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