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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1명 발견…실종자 전부 사망자로…

‘새만금 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1명 발견…실종자 전부 사망자로…

기사승인 2014. 08. 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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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인근 해상서 전복된 어선 인양
22일 새만금 방조제 신시도 배수갑문 해상에서 양식장관리선인 태양호가 전복 돼 현재까지 3명이 실종된 가운데 23일 태양호 인양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 사진=군산경찰서 제공
경찰이 ‘새만금 어선 전복 사고’의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2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 신시배수갑문 앞 700m 해상에서 동티모르 선원 알시노씨(25)의 시신을 도보 순찰 중이던 경찰이 수습했다.

앞서 26일 오후 1시 30분 실종자 이찬호씨(57), 마르세리누씨(26·동티모르)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태양호 전복사고 실종자 3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자들이 모두 발견됨에 따라 해경은 배수갑문이 열린 위험한 상황에서 조업을 지시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선장 김모씨(5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고 어선인 태양호는 22일 오후 7시께 신시배수갑문이 열린 상태에서 조업을 하다가 물살에 휩쓸리면서 갑문에 부딪쳐 전복됐다.

당시 선장 김씨와 선원 2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선원 이찬호씨(57), 알시노씨(25·동티모르), 마르세리누씨(26·동티모르)는 실종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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