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미래부, 빅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전략 활성화 나서

미래부, 빅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전략 활성화 나서

기사승인 2014. 08. 27. 17: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미래창조과학부는 제2회 정보통신 전략위원회에 ‘빅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 및 전략 수립 지원계획’을 상정·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 예측·전략’이란 방대해진 데이터가 세상을 보는 새로운 통찰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미래를 예측하고 전망하는 활동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객관적·과학적으로 문제 해결의 대안과 전략을 마련하려는 시도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예측·전략을 활성화하기 위한 세부 실천과제로 협업체계 마련, 데이터 기반의 예측·분석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추진, 지속적인 역량 강화가 제기됐다.

우선 미래 예측·전략 협업체계가 마련된다. 각계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예측이 활성화되도록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논의가 이뤄지고, 공동 연구를 위한 민관 전문가 협업체계를 구성·운영하게 된다. 또 데이터 기반 미래전략 국제 공동 워크샵, 빅데이터 월드 컨벤션 등 글로벌 세미나도 개최된다.

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분석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된다. 국내외의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이머징 이슈 발굴(트렌드 왓칭) 및 상호 분석이 가능한 ‘한국형 미래 탐색·분석 체계’도 운영한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미래전략 시범사업(Pilot Project) 및 미래 예측 연구 역량도 강화한다. 브랜드 과제로 제시된 창조경제·산업의 범위 도출과 각국간 비교, 미래 인구구조 변화(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예측 등의 결과가 올해 말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지난 20년간 정보화의 성과로 축적된 빅데이터는 사회 전반적으로 객관적·과학적인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신뢰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이며 “우리 국가사회시스템의 저비용·고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