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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항만물동량 1억1516만t…전년比 1.0%↑

7월 항만물동량 1억1516만t…전년比 1.0%↑

기사승인 2014. 08. 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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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자동차
7월중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했다.
올해 7월 항만물동량이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는 7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1516만t으로 전년동월(1억1406만t) 대비 1.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항, 부산항, 평택·당진항, 포항항 등 주요 항만에서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수출입 및 환적 물동량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11.7%(129만3000t), 3.0%(82만2000t), 8.8%(75만6000t), 11.8%(56만9t) 증가했다.

반면 광양항, 울산항, 목포항, 대산항은 수출입화물 및 연안화물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8.4%(181만7000t), 1.8%(28만6000t), 6.4%(12만1000t), 0.8%(5만2000t)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물동량은 8047만t으로 전년동월(8074만t) 대비 0.3% 감소했다.

항만별 물동량은 광양항, 울산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포항항, 동해·묵호항 순이며 인천항, 평택·당진항, 포항항, 동해·묵호항은 증가했으나 다른 항만들은 대체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유연탄, 광석, 기계류, 자동차, 모래, 목재는 각각 전년동월 대비 각각 4.0%, 5.2%, 2.5%, 11.1%, 14.7%, 36.7% 증가한 반면 유류, 철재, 화공품, 시멘트 등은 각각 전년동월 대비 0.8%, 10.8%, 4.0%, 0.1% 감소했다.

전국 항만의 7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월(199만5000TEU)에 비해 3.4% 증가한 206만3000TEU를 기록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교역국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세는 유지된 가운데 부산항 환적화물 증가폭 축소 및 광양항 환적화물 감소로 전체 컨테이너 화물은 소폭 상승했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전년동월보다 2.0% 증가한 154만7000TEU를 처리했고,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동월보다 0.8% 증가한 76만2000TEU를, 환적화물은 78만5000TEU(3.2%↑)를 기록했다.

광양항은 전년동월보다 0.5% 감소한 18만9000TEU를 처리했으며, 환적화물은 20.7% 감소한 4만TEU를 기록했고 인천항은 대(對) 중국 및 동남아 국가와의 교역량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18.5% 증가한 20만6000TEU를 처리했다.

올 7월까지 세계 10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1억1536만TEU) 4.8% 증가한 1억2091만TEU를 기록했다.

상하이항(2031만TEU)은 지난해 보다 5.2% 증가하며 세계 1위를 유지했고, 부산항은 지난해 보다 3.2% 증가한 1066만TEU를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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