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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퍼시픽리그 최다 안타 공동 1위 점프

이대호, 퍼시픽리그 최다 안타 공동 1위 점프

기사승인 2014. 08. 2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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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전 4타수 1안타…8G 연속 안타
이대호소뱅1_오센
‘빅 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최다안타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대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팀 동료 나카무라 아키라에 안타 한 개 차로 최다 안타 2위를 달리던 이대호는 시즌 141안타로 나카무라와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나카무라는 3타수 무안타에 볼넷만 두 개를 얻었다.

또 이대호는 18일 세이부 라이온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0.311을 유지했다.

2회와 4회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에 힘차게 배트를 돌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니혼햄 선발 나카무라 마사루의 시속 134㎞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기는 인정 2루타를 쳤다.

이대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불펜 마이클 크로타의 낮은 직구를 건드려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3-4로 패해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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