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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안, 노조측 "이해당사자 배제한 밀실 논의하고 있다" |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계속된 뜨거운 감자가 되면서 공무원 노조측에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충재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정청과 전문가들이 이해당사자를 배제한 채 밀실에서 논의하고 있는 점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방안은 연금만 20% 삭감하고 퇴직 수당은 현황 그대로 똑같이 주겠다는 거다. 이렇게 되면 퇴직 소득이 현재의 연금을 받는 것과 같아지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데 공무원들을 원숭이 취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공무원 연금도 다른 나라에 비해 적으면 적었지 높지 않다. 국가가 국가경쟁력과 노인복지를 위해서 연금제도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에대한 사회적 토론이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