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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패설’ 김연우·창민·이현, “가요계 여심 저격수는 누구?”

‘음담패설’ 김연우·창민·이현, “가요계 여심 저격수는 누구?”

기사승인 2014. 08. 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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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패설21화(김연우 이창민 이현)
‘지드래곤과 지코 중 누가 더 랩을 잘하나?’ ‘마이클잭슨과 엑소 중 진짜 춤꾼은?’ ‘빅스, 1위해도 모르는 이유?’ ‘아이돌의 공개연애 득일까 실일까?’ ‘가요계 19금 심의’ 등 엉뚱하면서도 파격적인 주제로 가요계의 궁금증을 파헤쳤던 Mnet ‘음담패설’이 2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음담패설’은 마지막 방송까지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28일 오후 9시 방송예정인 ‘음담패설’ 21화는 ‘가요계 여심저격수’를 가려내며 웃음 폭탄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는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김연우·이창민(2AM)·이현(에이트)이 출연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게스트들은 저마다 여심을 얻기 위한 비밀 병기를 공개했다. 가창력만큼이나 탁월한 유머감각을 지닌 김연우는 50명의 댓글 수사대의 마음을 사기 위해 좌중을 압도하는 노래와 정체불명의 댄스를 선보이며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연우는 “외모가 평범하다보니 여심을 얻기 위해서 무단히 노래해야만 했다. 토이 시절 ‘내가 잠시 너의 곁에 살았다는 걸’을 불렀는데 아무도 안 믿었다. 여자들이 원하는 노래는 다 불러야만 했다”고 말해 ‘웃픈’(웃기지만 슬픈) 고백을 했다.

김연우를 바라보던 김구라는 “재벌가 사위가 된 비법이 다 있네”라며 김연우의 끼와 재능을 인정했다. 이에 김연우는 “처가댁 어른들께서 제가 방송에서 춤추거나 나대는 것을 싫어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민은 “보통 소개팅에서 술 먹고 노래방에 가는데, 나는 노래방부터 갔었다. 나에 대한 집중도가 달라진다”고 여심공략 전술을 전했다. 이현은 작정하고 나온 듯 브레이크 댄스를 추며 녹화장을 휩쓸었다.

김연우·이창민·이현 중 누가 최고의 여심 저격수로 인정받을지는 28일 오후 9시 ‘음담패설’ 마지막 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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