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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 열풍으로 루게릭병 기부 4000명 돌파

아이스버킷 열풍으로 루게릭병 기부 4000명 돌파

기사승인 2014. 08. 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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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국내 기부 참가자가 4000명을 돌파했다.

28일 한국루게릭병협회에 따르면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달 8일 이후 27일까지 4000여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총 기부액은 2억원을 넘어섰다.

26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협회에 기부했다.

박 시장은 “빨리 치료제가 개발돼 환자와 그 가족이 고통에서 해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윤성규 환경부 장관, 배우 문근영·지진희·김혜수, 축구선수 박지성·구자철 등 각 계 유명 인사들이 기부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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