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3069명, 사망자가 1552명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등 서부 아프리카 4개국과 별개로 에볼라가 발생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발병 상황을 집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WHO는 전체 에볼라 발병의 40% 이상이 지난 21일 사이에 발생하는 등 에볼라 확산이 가속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감염 사례가 일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