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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유럽 축구 ‘최고의 별’로 우뚝

호날두, 유럽 축구 ‘최고의 별’로 우뚝

기사승인 2014. 08. 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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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9일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이 끝난 뒤 호날두를 UEFA 올해의 선수로 뽑았다.

호날두는 아르연 로번과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과의 결선 후보 명단에 오른 3파전에서 승리해 영광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47경기를 뛰며 무려 51골을 퍼부었다.

정규리그 우승은 놓쳤으나 국왕컵과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11경기를 뛰며 17골을 터뜨려 역대 이 대회 본선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호날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차지해 ‘라 데시마’(La Decima·스페인어로 10번째라는 뜻)의 위업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해야할 것 같다. 팀 없이 혼자 힘으로 이런 상을 받기란 불가능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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